열차 충돌 영화 추천: Unstoppable(2010)

열차 충돌을 소재로 다룬 Unstoppable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덴젤 워싱턴 주연인데요, 2010년 개봉작입니다. 2001년 미국 오하이오주 툴레도 조차장에서 발생했던 열차 폭주사고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입니다. 

열차 폭주 영화 개요

열차에 폭발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화물이 실려있었는데 하필 정비공의 부주의로 승무원이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엔진에 시동이 걸려서 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무게가 워낙 많이 나가다 보니 얼마 있지 않아 시속 100km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이때 주변에 있던 베테랑 열차 기관사인 프랭트(덴젤 워싱턴)이 사고를 막기 위해서 투입되어서 결국은 사고를 막는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됩니다. 사실 퇴직을 앞두고 있었지만 사고를 막기 위해서 위험을 무릅쓰는 선택을 합니다.

 

 

사실 엄청난 반전이 있거나 볼거리가 많은 영화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긴장감을 가지고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98분 정도 되는 그렇게 길지 않은 영화라서 부담 없이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흥행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2차 VOD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수익을 낸 영화입니다.

 

실화 바탕이기는 하지만 영화의 재미를 위해서 극적인 요소가 조금 추가되긴 하였습니다. 현실에서는 부상자 1명이 발생한 것을 제외하면 다행히 큰 사고 없이 해결되었습니다.

 

실제 주인공들

주인공인 프랭크 반즈는 퇴직하는 대신에 승진해서 정년까지 채우고 퇴직했다고 합니다. 퇴직금도 두둑하게 챙겨서 은퇴 후 안락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함께 사고를 막는데 힘썼던 윌 콜슨도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