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에서 세계 잼버리 행사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잼버리라는 것을 처음 들어봤는데 그게 뭘까요? 4만 명 넘는 참가자가 모일 거라고 하니 큰 행사이긴 한 것 같습니다.
잼버리란?
잼버리는 북미의 인디언들의 언어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본래는 시바아리(SHIVAREE)이고 의미는 즐겁고 유쾌한 놀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이 단어를 영국에서 제1회로 개최한 세계 야영대회에서 '잼버리'라고 음이 바뀌어서 전파되기 시작하면서 잼버리라고 칭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4년마다 개최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하는 것도 처음이 아닙니다.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한번 치른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때랑 지금은 우리나라의 위상과 경제 수준이 하늘과 땅 차이겠죠? 그래서 K-POP 공연, 잼버리 메타버스까지 만들어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하기 위한 준비에 이제 본격적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8월 초면 날씨가 폭염이거나 폭우이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은데 대비를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인파 사고에도 대비를 잘해서 부디 아무 문제 없이 성공적으로 마쳤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야영 행사이다 보니 낮에는 밧줄 타기, 부시 크래프트, 집라인, 카누 등 다양한 야외 활동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 전통민속놀이와 VR 및 AR 체험장도 만들 예정이라고 하니 볼거리, 할 거리가 참 많은 행사일 것 같습니다.
참고로 부시크래프트는 자연에서 여러 도구를 제작하고 이용하면서 캠핑과 야영을 즐기는 걸 말합니다. 장비의 이용을 최소화하고 직접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술과 경험 그리고 체력이 요구되는 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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