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규모의 리튬 광산이 이란의 하마단이라는 곳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리튬이 뭐가 중요한데?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배터리를 만들 때 들어가는 핵심 원료입니다. 스마트폰 배터리,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꼭 리튬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전기차를 엄청나게 수출하고 스마트폰도 주요 수출품목이기 때문에 거기에 들어갈 배터리도 많이 필요합니다.
특히 전기차는 자동차 가격의 절반 이상이 배터리 가격이라고 하는데 그 배터리에서 다시 40% 정도가 리튬 가격입니다.
매장량이 많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도 리튬 광산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전남 광양에 있는 율촌 산단에 생산 공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전기차용 배터리 관련 핵심 원재료는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고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리튬인데 이란은 좋겠네요 땅을 팠더니 석유에 이어서 21세기의 석유라고 하는 리튬까지 나오니깐요.
하지만 이란은 지금 경제 제재를 받고 있습니다. 당연히 리튬도 제대 대상 품목에 올라가겠죠 그렇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깐? 그래서 이 광산의 발견으로 인해 폭등하고 있는 리튬 가격이 하락하게 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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