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크루즈선 유로파2가 인천에 들어왔습니다. 크루즈선이 들어온 건 3년 만에 처음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었습니다. 그런데 크루즈 여행의 장단점을 무엇일까요? 한 번도 크루즈선을 타본 적은 없는데 한번 가보고 싶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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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도 재개
지난 3년간 코로나 때문에 크루즈 여행이 없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시작 초기에 일본에 도착한 크루즈선에서 승객들이 내리려고 했지만 확진자가 있어서 일본 정부에서 못 내리게 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갇혀있다 보니 확진자가 폭증했었죠. 그래서 그런지 크루즈 여행이 무서워지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종식되어 가면서 드디어 크루즈 여행도 재개한 듯합니다.
인천에 들어온 크루즈 여행선 유로파2
3월 19일 홍콩에서 출발해서 인천에 입항한 크루즈선 유로파2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인천에서 13시간 정도 강화도 갯벌체험, 개항장거리 그리고 월미도를 구경하고 다시 일본으로 떠단다고 하는데요, 세계 각국의 관광객 544명이 탑승해 있다고 합니다. 승무원만 370여 명이니 총 900명 정도가 들어온 것입니다.
그렇다면 크루즈 여행의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크루즈 여행하면 좋은 점
가장 큰 장점은 여러 국가를 방문할 때마다 매번 짐을 싸고 풀고 힘들게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 점입니다.
보통은 여러 국가를 다니기 위해서는 비행기, 열차 등으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 매번 모든 짐을 싸고 풀러야 하는 게 보통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시간에 맞춰서 공항이나 기차역에 가야 하고 또 기다려야 합니다. 혹시 연착이라도 되면 아까운 휴가 시간을 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크루즈 여행은 국가 간 이동 자체가 또 다른 여행이 됩니다. 보통 실내가 호텔급이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수역도 하고 각종 쇼나 카지노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피곤하면 객실에서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나라, 새로운 관광지에 도착해 있는 점이 개인적으로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 간 이동 비용과 숙소에 드는 비용을 한 번에 해결하면서도 탑승해 있는 것 자체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단점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가장 큰 위험은 배가 고장 나거나 침몰하는 사고를 당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고의 위험은 비행기를 탔을 때도 비슷하게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배 멀미를 걱정하는데 사실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배가 워낙 크기 때문에 아주 민감한 경우가 아니면 괜찮습니다.
스케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간이 되면 배에 올라타서 떠나야 하는 것도 아쉬운 점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스스로 이동하는 경우 좋아하는 국가나 장소에서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식으로 계획을 짤 수도 있지만 크루즈 선의 경우 사람이 많기 때문에 정해진 플랜에 따라야 하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크루즈 여행하기 좋은 계절과 날씨
계절의 영향도 상대적으로 더 받습니다.
만약 겨울에 간다면 밖에서 느긋하게 바람을 느끼면서 햇볕을 쐬는 것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따뜻하고 화창한 날이 많은 봄이 크루즈 여행을 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그리고 여름과 가을은 태풍을 만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여행 계획은 크루즈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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