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미술관 퐁피두센터 드디어 한국에 오픈?

프랑스의 3대 미술관을 흔히 루브르, 오르세 그리고 퐁피두로 꼽습니다. 그중에서 퐁피두센터가 한국에 분원을 낸다고 합니다. 위치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63빌딩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한화그룹과 손잡고 진행되다 보니 장소도 63빌딩으로 정해진 것 같습니다.

퐁피두센터 (Centre Pompidou)

프랑스 파리 4구 보부르에 있는 미술관으로, 현대 미술에서 주요한 입지를 가진 유럽 최대 현대 미술관입니다. 뉴 미디어, 사진, 디자인, 건축 등에 관련된 7만 점 넘는 작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건축물 자체도 유명한데요,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Richard Rogers)와 렌조 피아노(Renzo Piano)가 공동으로 설계했습니다. 외관과 설계가 상당히 복작해 보이는 건물입니디.

1969년에서 1974년까지 프랑스 대통령이었던 조르주 퐁피두에 의해 구상되었고 이름도 그에 따라 지어졌습니다. 실제 오픈은 1977년 12월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정식 명칭도 조르주 퐁피두센터입니다.

파리 외에 메스(프랑스), 브뤼셀(벨기에), 말라가(스페인)에 분원이 있고 아시아 지역에는 상하이(중국)에 있습니다.

과거에도 부산, 인천에서 분원을 오픈하는 걸 퐁피두센터 관장을 만나서 논의를 했었지만 성사되지는 않았습니다. 여의도에 오픈하게 된다면 5번째 분원이 되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여의도 더현대 백화점과 외관 느낌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제 여의도에 놀러 가면 할 게 많을 것 같습니다. IFC몰도 있고 한강공원까지 있으니깐요. 점점 여의도가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미술관 관람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프랑스 여행을 가면 꼭 방문하는 곳인데 서울에도 퐁피두센터 분원이 이번에는 꼭 오픈을 해서 가까이에서 자주 볼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